이천칠년 십이월 사일 화요일

1. 매번 이곳에 일기같지 않은 일기를 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 정말 빨리 간다. 벌써 12월이라니.. 그것도 4일! 올해 무슨 일을 하던 후회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올해를 너무 안일하게 지냈던 것 같아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너무 후회되는 것이 사실이다. 좀더 내자신을 냉정하게 대해야 할텐데..

2. 오늘 센터 김모 책임님으로부터 금요일날 있을 행사에 대한 헬프요청이 들어왔다. 일단 행사 당일날 시상식때 배경으로 쓰일 동영상 제작은 내일 저녁까지 해서 보내드려야 하고 그것에 대한 수정사항 발생한다면 수정하여 동영상은 목요일 업무시간내로 마무리. 목요일날 귀경하여 금요일날은 본사로 출근후 행사 준비. 간만에 러쉬아워를 뚫고 선릉역 본사로 출근할 생각을 하니 아스트랄하구나.

3. 비공개 포스트로 짬짬히 작업하던 포토로그 사진에 대한 인덱스를 오늘 마무리 지었다. 이제 업데이트에 대한 것만 추가로 계속 넣어주면 되고 옆의 메뉴에 링크시켜서 더욱 열람이 용이하게 하면 끝. 시간 날때마다 못올렸던 사진을 업로드 시켜서 내가 찍은 모든 사진을 이곳에 완성시키리라.(진행률로 따지면 한 30%정도 되려나...-_-) 모든 사진을 포토로그에 업로드 시키다가 갑자기 이글루스 사업 접으면 나는 한강에 뛰어내리겠음.

4. 어제 저녁에 원룸으로 달려가는데 원룸 건물 앞에서 키스하고 있는 커플 발견. 아...갑자기 내가 죄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고개를 푹 숙이고 들어갔으나 내 뒷통수로 그 커플의 원망과 무안함, 부끄러움, 초조함 등이 희미하게 전해졌다. 그러게 키스는 으슥한 곳에서 하길 바람. 졸지에 멀쩡한 사람 죄인 만드는 것은 문제도 아님..-_-;

by Labyrins | 2007/12/04 18:02 | 일기+생활+일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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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리얼크롬 at 2007/12/07 15:43
사진첩을 보다보니.. 잊혀졌던 그녀가 있군하.. 빈이... ㅎㄷㄷ
Commented by Labyrins at 2007/12/07 23:50
리얼//빈이는 우리가슴속에 그냥 영원히 간직하도록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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