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입기 제 6탄 : 한복선 김치

집을 떠나 타지에서 혼자 살다보니 반찬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김치. 워낙에 배추김치를 좋아해서 주말에 집에 올라갈때마다 김치를 공수해서 먹는데 요즘 배추값이 비싸서 김장 담그기가 무섭다는 할머니의 걱정에 한번 구입해서 먹기로 했다. 다양한 쇼핑몰에서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즘 온라인에서는 안파는게 없는듯) 무엇을 살까 고민하던중 지마켓에서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구매한 한복선 김치 7Kg셋트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goods/html_goods/goods_104197698.asp?goodscode=104197698

가격은 1만원대라고 말하기 민망한 19900원! 그나마 배송비가 무료여서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상품평을 보니 거의 모두 적극추천을 날리고 있었고 구매자도 엄청 많은 듯 보여 과감히 구매버튼을 클릭하였다. 3일전에 주문하였는데 오늘도착. 배송이 늦은 이유는 판매자의 말에 따르면 주문을 받은뒤 담그기 때문이라는데 배추값이 금값인 요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주문해서 주문이 밀려서 그런 것 같다.

< 배송은 스티로폼 박스. 7kg인 만큼 사이즈가 컸다. >


< 내부에는 김장용 비닐에 담긴 배추김치 7kg와 아이스팩, 그리고 전단지 한장. 전선용 타이로 굳게 봉인처리 >

< 비닐개봉. 배추가 포기째 배송되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담근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 >

오늘 서울로 다시 올라가는 관계로 김치의 맛을 볼수 없어 소감을 적지는 못하지만 냄새를 맡아보니 일단 괜찮아 보인다. 혼자서 먹기에는 7kg가 좀 많아 보이기는 하는데 한주에 거의 1kg이상씩 먹는 나로써는 걱정이 없을듯. 게다가 신김치도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김치가 시면 돼지고기나 참치 한통 넣고 김치찌게 해먹으면 그만. 왠지 밥에 물말아서 김치와 먹고 싶은 저녁이구나..

by Labyrins | 2007/11/02 16:59 | 구입+지름+파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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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o at 2007/11/05 08:32
맛보고 후기를 ㅋㅋ
Commented by Labyrins at 2007/11/05 11:06
seo//지금 남은 김치가 있어서 맛을 못보고 있음.ㅋ 나중에 봐서 알려주지.
Commented by 리얼크롬 at 2007/11/05 15:15
처음에는 사서 먹는 김치도 맛이 괜찮다고 느끼지만 두번 세번 먹다보면 점점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면서 집 김치와는 비교가 않되지. 요즘 누나가 임신해서 엄마가 김치를 자주 담궈먹서(두집분량의 김치를 담그니 참 자주 만들게 된다) 시장에 김칫거리를 사러 가보면 정말 배추와 무값에 ㅎㄷㄷ... 한포기에 5천원하는 배추 사봤자 하얀 속이 꽉찬것이 아닌.. 약간은 허당스럽고.. 그렇다고 싼 배추를 사면 정말 이건 허당에 배추 맛도 없다. 올해 비가 많이 와서 농민이고 소비자고 암튼 손해 막심이다...
Commented by Labyrins at 2007/11/05 21:57
리얼//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한 6kg남았으므로 산거니까 열심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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