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칠년 구월 삼십일 일요일

1. 어느덧 구월의 마지막 날이다. 2007년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한해의 3/4가 지나가 버렸다. 올해의 시간은 다른 어느때의 시간보다 더욱 의미있고 값진 날들의 연속이였다. 작년부로 학생딱지(?)을 떼어버리고 사회인으로써 발을 내미는 첫해였기에 많은 행사와 교육 등을 수료하며 나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니 후회의 연속. 지금이라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몸속 깊은곳에 있는 안일함의 세포가 내 몸을 타고 올라온다. 이 세포들을 때려잡는데 당분간 온힘을 다 할 것이다.

2. 어제 전박사, 대두와 같이 청계천에 물고기를 사러 갔다. 요즘 사무실에서도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 지라 나름대로 관심이 있었는데, 청계천 거리를 돌며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니 나도 집에 조그마한 어항하나 갖다놓고 키우고 싶은 욕망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그중에 가장 인상적인 물고기는 니모!(원래 이름은 뭔지 모르겠고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그 니모) 진짜 이쁘네. 하지만 전박사가 말하길.. "그거 바다 물고기라 키우기 빡쎄.." 아..OTL

3. 오전에 심심해서 웹서핑을 하던중 예전에 레포트 자료 몇개 올려놓고 돈 받았던 해피캠퍼스에 접속해봤다. 예전에 20000원인가 빼썼는데, 지금 보니 6000원 정도 또 쌓여있구나...^^ 5000원 빼써야겠다. 아 꽁돈 생긴 기분.

4. 동생이 일본 교환학생 선발에 뽑였다고 아주 축제분위기이다. 내년 상반기내내 일본에 있을텐데.. 이녀석은 도대체 일본 몇번이나 간거야.. 한 5번? 여하튼 교환학생.. 재밌겠다. 나도 동생 일본 가있을때 한번 가서 마사미치와 쿠미, 카요코, 아이코 만나고 와야겠다. (마사미치&쿠미 부부한테는 선물이라도 좀 해야할듯...-_-)

by Labyrins | 2007/09/30 11:58 | 일기+생활+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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